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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엠, 첫 아너스 상 수상자 인터뷰

2024-07-29 조회수 : 491

작년 9월, 인터엠에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확대하기 위해 표창장 규정을 개정하고 신설하였습니다. 그 중 근속연수 1년 이상의 직원 가운데 신규 사업, 제도 또는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 및 시행했거나, 매출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한 경우, 신규 시장 또는 신규 거래선을 개척하여 매출 증대에 기여한 자, 고난도의 대외 인증을 취득하여 회사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자 등에게 수여하는 아너스 상이 있습니다. 이번 7월에 처음으로 아너스 상 수상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초대 수상자인 연구소의 이우근 책임님의 솔직한 인터뷰를 담아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이우근 책임연구원님. 41차 4분기 아너스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연구소 연구기획팀 이우근 책임 입니다. 우선 이런 영광스런 상장을 받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조남용 대표님 이하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NET, NEP 시상식에 참석해보면, 회사뿐만 아니라 저 또한 개인적으로도 가문의 영광이었던 자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떤 심사장에서 여기 만들어진 제품은 모두 “메이드인 코리아” 라고 당당히 외친 적이 있었는데요.

저희 인터엠이 갖고 있는 진정한 힘은 수십년 동안 연구개발부터 생산제조, 품질관리, 영업판매 등 모두 저희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그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점 같습니다. 

제가 심사장에서 항상 당당하게 맞서 싸울 수 있게, 모든 분야에서 묵묵히 잘 만들어 주시고 지원해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Q. 24년 5월에 취득하신 신제품(NEP) 인증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신제품 (NEP, 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은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제품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공인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최고 권위의 기술 인증입니다. 이번 회차의 합격률이 11건(인증)/136건(신청)으로 8%에 불과할 정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됩니다. NEP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의 20% 의무 구매 혜택,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성장과 국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 NEP 취득을 준비하면서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나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일까요?

A. 저는 2018년 이후로 기술 인증 업무를 담당하며, 이번 NEP 제품을 포함해 직간접적으로 총 4건의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인증 받았습니다. 그 동안 많은 심사와 발표를 경험했지만, 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등장하곤 합니다. 이번 NEP 현장 심사에서도 특허 관련 요청이 있었는데, 심사 직전까지 필요한 증명 서류를 발급받지 못해 진땀을 뺐습니다. 결국 서류 없이 심사위원을 30분 이상 설득해야 했죠. 재미있게도 모든 심사가 끝나고 1~2시간 뒤에 서류가 발급되었는데, 만약 이 서류 때문에 떨어졌다면 정말 허탈했을 겁니다. 하지만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NEP 취득 후의 활용 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A. NEP 인증 제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공공기관의 20% 의무 구매 혜택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업 전략과 판매 방안을 기술적으로 계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당 제품을 포함한 방송 시스템을 개발하여 차기 인터엠 사 조달 우수제품까지 취득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조달 부문의 판매 활성화가 촉진되어, DOUBLE43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와 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지금까지 인터엠은 전관방송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치를 항상 유지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잘해내고 싶습니다. 또한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훌륭한 연구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 위해 장영실상,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등 연구원들이 받을 수 있는 상에도 끊임없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